Don't go 2부

happyvirus 연재 /25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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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부에 이어진 시리즈입니다 (1부를 먼저 읽고 0부와 2부는 어느 것 먼저 읽으셔도 상관 없어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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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개의 포스트

1화부터 최신순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22)

세훈이 덕에 영신과 화해

한참을 토하고 있다보니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았다. 기운이 하나도 없는데 다시 배가 아파오고. 거의 기어나오다시피 화장실을 나오니 백현과 준면이 함께 걱정스러운 얼굴로 서 있었다. "괜찮아? 뭐 먹었는데 탈이 난 거야. 약 사올게" "방에 갈래요" "잘 걷지도 못하면서. 업혀. 내가 데려다줄게" "혼자 갈 거예요" "너 나한테 화났구나..." 당연히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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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22)

happyvirus

100P 62 5 1 1일 전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21)

평생 나쁜 사람으로 남아야하는 마음

백현이 나가자 영신이 한차례 얕게 한숨을 쉬고 세훈은 순간 눈물이 나올 뻔 했다. "백현이 형이... 오늘 쪼금.. 아파서 그래요.." "응. 아마 멀리 안 가고 앞에 있을 거야. 마저 다 먹고 가자" "백현이 형.. 우리 형한테도 형이라고 잘 못 불러요. 지금은 쪼금 고쳤기는 한데.. " "난 괜찮아~ 체하겠다. 백현이 도련님이 너한테 못된 짓은 안 하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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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21)

happyvirus

84 7 1 3일 전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20)

못된 도련님으로 돌아간 백현이

"형! 형! 영신이형이 놀러가재요~" "뭐야.. 왜 영신이가 너랑 놀아.." "빨리! 준비하고 나와요. 히히. 어디가지? 영신이형은 벌써 돈 번대요~" "콜록 콜록. 나 기침해서 못 나가.." 백현을 봐온지 하루 이틀이 아닌 (백현 잘알) 세훈은 잠시 멀뚱멀뚱. 아무리 봐도 백현이 많이 아플 때의 쇳소리 같은 기침 소리가 아닌데. 백현이 기침하면 항상 가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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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20)

happyvirus

100P 128 7 1 2024.04.21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9)

험난한 종인의 영어공부

백현이 하고 있다는 독서 모임이 도대체 뭔지 궁금해 세훈도 슬쩍 가보았다. 동석 선배님의 윽박지름에 어쩔 수 없이 가입신청서를 낸 줄 알았던 문제의 아이들도 몇 명 보여 세훈은 살짝 긴장이... "지난 번 숙제 다 알죠? 어린 왕자 첫 챕터 읽어 오셨으면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 돌아가면서 얘기하시면 돼요. 선배님부터 하실래요?" "나는.. 쑥스러운데 맨 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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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9)

happyvirus

132 8 1 2024.04.19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8-2)

세훈의 위로

"아야~ 그냥 약 안 바를래요.. 바르는게 더 아파.." "가만히 좀 있어. 잠깐만 참으면 되는데 왜 그걸 못 참아" "형이 너무 아프게 바르니까..치이.." 백현이 칭얼대는 말을 듣고 세훈은 몸을 살짝 일으켜 백현의 엉덩이를 보고 화들짝. 엉덩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붉은 멍들이 도대체 뭐 때문인지 갑자기 화가 났다. "백현이 형 왜 이렇게 혼내셨어요? 형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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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8-2)

happyvirus

146 9 1 2024.04.17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8)

왜 화가 나서 자꾸 혼내게 되는지

"너 이걸로 맞겠다고 가져온 거야?" "네 근데.." "근데 뭐!!" 백현이 내미는 막대기를 받아들고 어이가 없어 소리를 버럭 질렀건만 백현은 계속 우물쭈물. 막대기를 한 쪽에 던져버리려다 허둥지둥거리는 백현이 뭐하나 싶어 잠자코 보고 있었더니 백현은 울상이 되어 저를 보고 다시 말했다. "바닥에 엎드리면 피가 머리로 쏠려서.. 어지러울지도 몰라요. 학교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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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8)

happyvirus

100P 221 9 1 2024.04.16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7)

세훈이가 나때문에 울어요

세훈이 뛰어가버린 후 백현은 어찌해야 하나 발을 동동 구르며 고민하다 저도 쫓아갔다.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진 않았지만 수업 한 번 빼먹은 건 제가 예전에 했던 수많은 잘못들에 비하면 정말 콩알만한 죄라고 우선 말해볼 생각이었다. 이런 소소한 잘못은 큰형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보았다. 그런데 문을 열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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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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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9 8 1 2024.04.14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6)

가정 훈육

종대가 세훈에게 전화해보자고 조르는 바람에 장을 봐오겠다는 핑계로 형제 모두가 시내로 총출동하여 공중 전화 앞에 모였다. 저는 통화 안 해도 된다며 집에 있겠다던 경수가 찬열 뒤에 1번으로 서고 1번 자리를 경수에게 양보한 종대가 그 뒤, 종인은 관심 없다는 듯 맨 뒤에 자리를 잡았다. 하지만 통화가 연결되어 세훈이 전화를 받자마자 줄은 의미 없어지고 모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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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6)

happyvirus

200P 242 7 1 2024.03.29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5)

찬열 없는 서울 vs 찬열 있는 시골

"아 뭐야~ 형 공부 잘한다며!" "형만 믿고 나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책임져. 성적표 때문에 집에서 종아리 맞았단 말야~" "얘들아. 형이 몇 번이나 말했잖아.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거라고. 너희가 자꾸 답 보여달라고 해서 나도 시험 제대로 못 봤어" "우와~ 이제 시험 못 본 걸 우리 탓으로 돌리시겠다?" "내가 맨날 형~ 형~ 해주니까 진짜 형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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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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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9 6 1 2024.03.27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4)

경수 대신 엄니한테 혼나주는 찬열

방문을 벌컥 열자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울고 있던 백현이 고개를 들어 저를 보고 후다닥 일어났다. "너 시험 못 봤다며!" "끅... 흐읍... 끅.." "시험지 이리 줘 봐. 도대체 얼마나 못 본 거야" "끕.. 흐읍... 끕.." 갑자기 터져 나오는 딸꾹질. 이 타이밍에 준면형의 출연은 정말 너무 가혹한 것 아닐까. 백현은 얼른 얼굴의 눈물자국을 닦아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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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4)

happyvirus

200P 215 11 1 2024.03.25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3)

선생님한테 호되게 혼나고 서러움

백현은 찬열을 돌아오게 하기 위한 제 미션을 빨리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. 배가 불러도 먹고 또 먹고 매일 양호실로 달려가 몸무게를 재었다. 사실 몸무게는 금방 불려도 키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제 방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려 머리 위에서 금을 그어놓은 후 살짝 까치발을 들어 다시 금을 그었더니 그깟 키 3센티 크는 건 하루 만에 성공했다. 매일매일 살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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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3)

happyvirus

200P 211 8 1 2024.03.24

Don't go 2부

Don’t go 2부 (12)

찬열 없는 세상

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. 토라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. 찬열은 백현을 달래보려 가까이 다가갔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는 백현을 당겨안을 생각은 못 하고 마루 아래에 백현에게 등을 보이고 앉았다. 마음이 허한 백현이 저에게 업혀 투정 부리는 것으로 달래질 수 있길 바랬다. "싫어. 안 업힐 거야. 흑...." "업어주고 싶어서 그래요" "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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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’t go 2부 (12)

happyvirus

140 5 1 2024.03.13

happyviru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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